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쇼핑, 뉴스, 어학 등 유용한 정보를 대기화면에서 취향대로 골라 볼 수 있는 ‘오늘은?’ 선택 채널 서비스를 새로 개설하고 기본채널에 네이버 검색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불편을 거치지 않고도 전용키를 눌러 대기화면에서 자신이 원하는 전문정보에 편리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콘텐츠는 G마켓, GS이숍 등 쇼핑, 매일경제, 코리아 헤럴드 등 뉴스, 헤럴드캠퍼스 등 어학이 제공된다. 또 롯데리아, G마켓, GS홈쇼핑, 탐앤탐스 등에서 사용 가능한 ‘디지털 할인쿠폰’도 내려받을수 있다. 다음달 6일까지 ‘오늘은?’을 통해 G마켓 선택채널에 가입하면 최초 1회에 한해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쿠폰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오늘은?’은 월 900원(안심정액가입자는 무료)으로 뉴스, 날씨, 스포츠/연예, 운세, 이벤트 등 각종 생활정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3월 말 정식 오픈 이후 고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한편 SK텔레콤과 KTF도 최근 ‘T인터렉티브’와 ‘멀티팝업’이라는 사용자가 직접 꾸미는 대기화면 서비스를 시작했다. 3사가 경쟁하면서 휴대전화 대기화면 서비스의 빠른 진화와 활성화를 예고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