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만의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습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남성이 길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했다(**852#22+NATE). 스파이더맨은 계단 위, 의자 위, 아이들 앞, 지하철역 등 장소를 불문하고 까치발을 한 채 반쯤 앉아 포즈를 취한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고 있다.
이런 그의 목적은 단 하나! 한 여자의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관심 있는 여자분은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재치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공개 구혼을 하는 그의 모습에 네티즌은 “멋진 분이시네요.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의 대담함과 순수함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한 네티즌은 이제 얼굴을 보여달라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판도라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