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의 헤지펀드들이 중국 보안산업 성장을 뒷받침해 미국 정계 및 인권단체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10일 보도했다.
IHT는 중국 경찰및 교도소·인터넷 카페·은행 등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고 얼굴 인식 소트프웨어 등을 개발하는 ‘중국공공안전망(CPST)’과 ‘안방과기유한공사(CSS)’ 등의 보안업체들에 대해 최근 5년간 미국 헤지펀드들의 자금 1억50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CSS의 경우 미국 등지에서의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금을 조달, 중국내 보안업체 10개를 인수했다.
이에 대해 톰 랜토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 자본이 중국 보안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의 극단적인 무책임성을 보여주는 현상”이라고 불신감을 표현한 뒤 현재 진행 중인 조사범위를 중국내 미국회사 법인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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