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화로도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인터넷을 검색한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무선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강화한 인터넷 집전화 myLG070용 고급형 단말기 ‘WPN-4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노텔과 함께 개발한 이 모델은 기존 표준형 전화기가 지원하는 △무선데이터 서비스 △발신자번호표시 △단문메시지 △리모컨 등 부가 기능에 이메일 송수신과 인터넷 검색 기능을 추가한 와이파이(WiFi)폰이다.
5.1㎝ 대화면 액정을 탑재해 뉴스, 쇼핑 등 다양한 무선 콘텐츠를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이메일은 현재 천리안 메일만 지원하지만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화기 가격은 16만 5000원(36개월 할부 가능)이며 9월 중에 myLG070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은 출시 기념 할인가인 14만 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9월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냉장고,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LG데이콤 사업본부장 이창우 상무는 “고급형 전화기 출시로 myLG070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향후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화기를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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