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교육 방송국 11월 선보여

 유아에서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전문 사이트가 개설된다.

IT유통 전문기업 젠컴이앤아이(대표 최승무 www.zencomeni.co.kr)는 오는 11월 교육 콘텐츠 전용 방송국 ‘더잘(THE ZAL)’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고시, 자격증 뿐 아니라 수능, 논술, 외국어, 토익, 생활정보 등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e러닝 콘텐츠들을 한자리에 모은 유비쿼터스 평생교육 전문 서비스 성격을 띤다.

‘더잘’은 젠컴이앤아이가 자체 개발한 웹TV형식의 플레이어를 통해 웹은 물론 핸드폰, PMP, TV 등으로 각종 e러닝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중순께 ‘더잘’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별도의 플레이어를 이용해 각종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지만 제공 콘텐츠가 광범위하고 협력 업체들과 수익을 나누는 유료라는 점에서 곰TV 같은 선발 서비스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젠컴이앤아이는 한편 ‘더잘’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취업교육 전문기업 이그잼(대표 정재윤 www.exam.co.kr)과 디지털 콘텐츠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자책 전문업체 북토피아와도 약 2만권 규모의 교육 관련 전자책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 최승무 대표는 “e러닝 업체들이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제작에 집중하고, 전문 유통사가 콘텐츠 판매를 다각화 함으로써 시장선점과 매출확대를 이루는 것이 ‘더잘’의 목표”라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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