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엡슨이 3종의 프로젝터를 동시 출시, 자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후지산케이비즈니스아이에 따르면 세이코 엡슨은 이날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3종을 발표했다. 운반이 가능한 경량형부터 업계 최고의 콘트라스트를 가진 최고급 기종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춘 이들 3종 제품만으로 연간 3만대를 판매한다는 게 엡슨의 목표다.
출시 가격이 약 15만엔으로 책정된 ‘드리미오 EMP-TWD10’은 DVD플레이어와 스피커 일체형이다. 9만5000엔인 ‘EMP-DM1’은 보급형으로 본체의 크기와 무게를 기존 제품의 반으로 줄였다. 이에 따라 약 3.8㎏의 경량 본체에 손잡이를 부착, 야외 운반이 용이하다. 옵션을 사용하면 천정에서의 투영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안방극장 전용의 최상위 기종인 ‘EMP-TW2000’은 풀 하이비전(1920×1080화소)을 지원한다. 액정으로부터의 광누락을 막아 흑색의 재현성을 높였다. 특히 이 제품은 5만 대 1의 세계 최고급 색 콘트라스트를 실현했다는 게 엡슨 측 설명이다. 가격은 약 35만엔.
오구치 토오루 엡슨 정보기기 사업본부장은 “주력인 프린터 사업이 저가 경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작년 이후 실적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프로젝터 제품의 가정용 시장 판매 확대에 회사의 사활을 걸겠다”고 다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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