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최근 산학협력단의 특허기술인 ‘무선랜을 이용한 디지털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 재전송방법 및 시스템’ 기술을 디유위더스(대표 조부영)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전된 기술은 기존에 DMB 단말기가 없이도 DMB 공중파 신호를 수신하여 동기화된 영상 신호와 오디오 신호로 분리하고, 분리된 영상 신호 및 오디오 신호를 콘텐츠 데이터로 변환하여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동 휴대 단말기로 재전송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DMB 수신기와 관련 재생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휴대 단말기를 통해 DMB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연세대 박진배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연구소의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중소기업에 인계, 상용화해 유망한 중소기업의 기술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급 R&D 활동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꾸준히 중소기업과의 상호 협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한양대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교내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취업박람회‘한양대 JOB DISCOVERY Festival을 개최한다.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컨설팅 부문과 직업 선호도 검사 등 1대 1 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참가 학생들의 전공, 취업목표, 성별 등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취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실질적인 구직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의 최휘영 대표와 신중호 검색센터장 등 네이버 관계자들이 서울대에서 강의한다. 서울대학교는 오는 2학기에 인터넷 포털의 기능적·사회적·문화적 특성과 정보 습득 변화를 내용으로 하는 ‘정보다루기-포털의 이해(담당 언론정보학과 이중식 교수)’ 강좌를 개설한다. 서울대는 NHN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공동 연구팀을 구성,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함께 연구를 진행해 강의 및 교안을 개발하였으며,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KCGF) 고문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펀드 운용수익을 토대로 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미국에 본사를 둔 라자드자산운용으로부터 받은 펀드 운용수익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4월 장교수는 KCGF의 고문을 맡으면서 개인적인 수익금은 전액 공익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20재단’이라는 명칭은 상위 20%가 하위 20%를 돕고, 2.0, 2.0의 최고 좌우 시력으로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겠다는 뜻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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