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자사 USB메모리에 보안 결함이 있음을 결국 시인했다. 관련기사 8월 31일자 14면
4일 BBC에 따르면 소니는 “자체 조사 결과 USB메모리 ‘마이크로볼트(Microvault)’ 전용 소프트웨어에 파일을 감추는 루트킷 기능이 있어 해킹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이달 중순까지 인터넷에서 수정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한 것이 아니라 외부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만든 것이라고 소니 측은 덧붙였다.
소니는 이번 일과 유사한 2005년 CD보안결함 사건이 법적소송과 리콜로 이어졌던 점을 의식한 듯 “악의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아직까지 피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이 사안을 아주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소니 스타일 홈페이지에서 마이크로볼트용 SW를 내려받은 후 PC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인터넷카페에 올라 있다.
이에 대해 소니코리아 측은 “국내 사건은 윈도비스타의 보안문제가 발단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패치를 제공해 해결이 됐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모델은 지문인식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피해사례가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