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한 온라인 미술품 경매사이트에서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유명화가의 작품을 단돈 10만원에 거머쥘 수 있는 이벤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에서는 지난달 30일 이한우 화백의 유화 ‘해신’(8호, 시가 2400만∼4000만원)을 대상으로 10만원 추첨경매를 진행했다. 포털아트 우수회원 중 한 명을 추첨해 고가의 미술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유명화가의 작품을 저가에 구입하고자 했던 투자자에게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한우 화백은 ‘아름다운 우리강산’이라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국민훈장,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은 한국을 대표하는 원로화가다.
포털아트에서는 미술품 대중화를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종종 실시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우희춘 화백과 동심의 세계를 화폭에 담아 온 양계탁 화백 등 원로화가들의 추첨경매를 실시, 인기를 끌었다.
따라서 포털아트 사이트를 방문하다 보면 경매 이벤트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추첨경매에 참여, 좋은 작품을 저가에 구입하는 행운도 잡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털아트는 과거 추첨경매 이벤트에서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접속자가 몰린 사례를 들어 서버 증설 등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과 7월에 열린 이한우 화백의 작품 추첨경매 이벤트에서도 많은 경매참여자가 몰려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3호)’의 경우 조회수 7만2800회, 경매참여자 347명을 각각 기록했으며 ‘풍경(4호)’은 524명이 입찰에 나설 정도로 미술품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