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정보화 실무 능력을 가려 최고를 뽑는 IT 경연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각각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회사원과 공무원,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제 1회 i TOP(IT On Productivity) 경진대회’를 오는 30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울산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KPC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IT를 통한 생산성 향상 붐’을 조성,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계층 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배성기 KPC 회장은 “그동안 ‘3만 개 중소기업 IT지원사업’ 등을 통해 IT 인프라 구축과 표준 프로세스개발, 컨설팅지원, 전문인력양성은 일정부분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는 기업 내 임직원 간 정보화능력 편차를 줄여 생산성 향상에 연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기업의 전 임직원이 동시에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보다 적극적인 사업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경진대회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취업한 인력이 실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학생 때부터 IT를 통한 개인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유도함으로써 기업의 재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진대회는 개인 생산성을 측정하는 ‘개인IT분야’와 경영지식과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의 운용능력을 평가해 조직생산성을 측정하는 ‘통합IT분야’, 그래픽 활용능력을 평가해 문서작성의 창의성을 측정하는 ‘특별그래픽 분야’가 있다. 개인IT분야는 한글(MS워드), 넥셀(엑셀), 한컴슬라이드(파워포인트), 액세스, 인터넷실습 등이 있고 통합IT분야는 ERP(회계/인사/생산/물류실습), 특별그래픽 분야는 포토샵 기능을 평가한다. 참여 희망자는 이들 분야에서 택일해 각 분야별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7일까지 전국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지역센터(www.itop.or.kr 참조)를 통해 하면 된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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