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사업 다각화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현 사외이사인 이명우<사진>씨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이명우 사장은 삼성전자 미주 가전 부문장과 소니코리아 회장을 거쳐 한국코카콜라 보틀링 회장을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신임 이 사장은 회사의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하게 되며, 양덕준 사장은 레인콤의 총괄 사장직에서 물러나 최고전략책임자(CSO)로서 회사의 전략·로드맵·제품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
레인콤은 이명우 사장 영입 이유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되었던 기업체질 개선 및 턴어라운드가 완성된 시점에서 국내외 영업과 마케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구조로 재편하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조조정과 턴어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혁균 사장은 재무기획본부에서 M&A를 포함한 신규성장동력을 총괄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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