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도 IT업계에 부는 ‘2.0’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28일 로이터는 HP가 웹 기반으로 프린터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이른바 ‘프린트 2.0’ 광고에 3억달러를 쏟아 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인쇄하고 싶어하는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캠페인성 광고로 전 세계 HP 지사를 통해 진행된다. HP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과 그래픽 작업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프린터 자체를 설명하기 보다는 프린터로 어떤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느냐를 소개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HP 측은 “더 많은 콘텐츠가 데스크톱PC에서 웹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HP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맺고 윈도 라이브의 온라인 사진을 HP 기술로 프린터 해주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HP에서 프린팅 사업부는 이익이 가장 많다. 전체 매출 비중은 28% 정도지만, 이익 비중은 50%를 넘는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오르려나"...美 트럼프 주최로 7일 첫 '가상화폐 서밋' 개최
-
2
아이폰 17e, 내년 2월 나오나...오늘 '아이폰 16e' 한국 공식 출시
-
3
“바다에서 '에일리언 머리' 건졌다”… SNS 화제 생물은
-
4
중국 달군 '칼군무 로봇'의 습격...관람객에 돌진
-
5
中 독거노인, 12년간 자신 돌봐준 이웃에 모든 재산 상속… “자식보다 낫다”
-
6
손주랑 놀이공원 갔다 '꽈당'… 104억 배상 받는 美 할머니
-
7
피해액만 2조원… “北 가상화폐 해킹, 국방예산 규모”
-
8
렌즈 끼고 수영한 美 여성… 기생충 감염돼 '실명'
-
9
“아메리카노 X→캐나디아노 O”...반미감정에 음료 이름까지 바꾼 캐나다
-
10
태국, 외국인 관광객에 관광세 도입한다… “입국 시 1만 3000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