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검색광고 회사가 홍콩을 시작으로 중화권 공략에 나선다.
옥션·다음온켓 등 오픈마켓 전용 검색광고 솔루션 전문업체 포럴톤(대표 윤필환 www.portaltone.com)은 온라인 마케팅 업체로는 처음으로 홍콩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포럴톤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개인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검색광고 시장이 주력이다. 홍콩 진출을 위해 글로벌 오픈마켓 업체 이베이와 검색광고 제공에 관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베이 홍콩과 중화권 판매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럴톤은 지난 2005년 옥션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셀러 마케팅 센터(SMC)’를 운영해 옥션이나 다음온켓 등에서 5만여명의 개인 판매자들을 통해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윤필환 포럴톤 대표는 “베트남, 중국 등지에도 진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검색광고 솔루션을 통해 마켓플레이스 전용 검색광고 시장에서 글로벌 강자가 될 것”이라고밝혔다.
국내 검색광고 시장 규모는 올해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의 90%를 오버추어와 구글이 점유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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