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용량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야후가 e메일 서비스를 크게 개선했다.
야후는 e메일에서 휴대폰으로 직접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야후가 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올 초 저장공간으로 불거졌던 포털업체의 e메일 용량 싸움이 서비스 경쟁으로 번질 조짐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분석했다.
야후 사이트에서 처음인 이 서비스는 e메일에서 휴대폰으로 단문을 포함한 다양한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야후 존 커너 부사장은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수혜자는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는 데 익숙하지 않은 부모들”이라며 “앞으로 원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시간 대에, 가장 편한 방법으로 통화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야후는 지난 3월 e메일 저장 공간을 무한정 제공하겠다고 선언해 e메일 용량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야후 선언 이후 마이크로소프트·AOL뿐 아니라 구글까지 e메일 용량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당시 용량 싸움은 포털업계의 ‘빅 이슈’였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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