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의 두뇌에 전기 자극을 주는 비디오 게임을 이용해 두뇌가 위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밝혀내는 실험이 성공했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의 딘 몹스 박사 등 연구진은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팩맨처럼 생긴 게임에서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두뇌의 다른 부위가 사용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위험이 점점 커져 초조감이 공포로 변하는 동안 두뇌 활동은 두뇌 앞 부분에서 가운데 부분으로 이동했다고 밝히고 이런 변화는 동물의 생존에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공포심이 없다면 동물들은 위협에 반응하지 않게 될 것이며 이는 포식자에게 잡아먹혀 유전자를 남기지 못하게 되는 열등한 생존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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