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SO와 데이터방송전문업체가 상호 윈윈하는 모델이 등장했다. 케이블방송의 데이터채널의 운영을 데이터방송전문업체가 대행하는 형태로 데이터방송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데이터방송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아카넷TV(대표 서한영)는 GS홈쇼핑 계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GS강남방송과 GS울산방송의 데이터방송채널을 구축하고 운영도 대행하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블SO는 데이터방송채널 구축을 외부 전문업체에 맡겨왔지만 데이터방송채널 운영까지 맡긴 것은 업계 처음이다.
아카넷은 데이터채널의 콘텐츠제작과 편성, 송출 등을 담당한다. 또 콘텐츠의 수급도 맡게되어 마스터콘텐츠공급업체(MCP)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게 된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아카넷이 송출하는 데이터채널은 GS강남과 GS울산 가입자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동시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GS울산방송은 내달 1일부터 데이터방송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GS강남방송은 하반기중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채널의 콘텐츠는 날씨·운세·교통·만화·게임·노래방·배달·TV뱅킹·증권·뉴스 등이다.
데이터채널은 디지털케이블TV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다. GS강남방송은 20만 가입자중 3만5000가구의 디지털케이블가입자를 확보했다. GS울산방송은 9월 1일 디지털방송 개국과 동시에 데이터채널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한영 사장은 “디지털케이블TV의 확산을 통해 데이터방송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인다”라며 “데이터 채널 구축 및 운영사이트를 점차 늘려가 데이터방송 선두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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