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은 몸과 마음이 활동할 수 있는 적당한 에너지를 내기 위함이다. 살아 있는 것은 필요한 양만큼 영양분을 섭취해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제때 적당한 양을 먹어야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만약 많이 먹게 되면 과체중이 돼 고혈압 등 여러 병이 생기게 되고 적게 먹으면 영양실조로 신체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없다. 음식을 먹는 행위가 이처럼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사람은 본능적으로 하루 세 끼를 먹는다. 이렇게 매일 먹고 있는 음식을 하루 동안 중단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신체적으로 허약한 사람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나 건강하다면 가뿐함을 느낄 수도 있다. 또 이것은 육체적으로 건강해도 의지가 약하면 할 수 없다.
오늘 하루 일정하게 공급되던 에너지를 중단함으로써 몸의 규칙을 깨뜨려보고 나의 체력과 인내심도 테스트해 보자. 내가 몰랐던 나의 진가가 나타날 것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