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블로그나 네트워킹 사이트 등을 통한 온라인 자선활동이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에 사는 웹디자이너인 조 앨러모(30)씨는 지난해 웹 서핑을 하다 개발도상국의 궁핍한 사업가들에게 무이자로 소액의 자금을 대출해주는 비영리 인터넷 사이트인 ‘Kiva.org’를 접하게 된 이후 바로 이 사이트를 통해 돈을 빌려주는 자선활동에 나섰다.
그는 이뿐 아니라 Kiva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사이트를 개설하고 마이스페이스의 Kiva 페이지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가 됐다.
앨러모씨의 경우처럼 편지나 전화를 통해 자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전통적 방식을 싫어하는 젊은이들이 최근 인터넷을 통한 자선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활동이 많은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이들은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 같은 네트워킹 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통해 친구나 가족에게 자선활동과 기부에 나설 것을 독려하고도 있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7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