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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와 마우스로만 즐기던 온라인게임의 재미를 조이패드로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게임 개발사 네오플(대표 허민)은 게임 주변기기 전문업체 조이트론(대표 김주민)과 공동으로 인기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위한 공식 조이패드<사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던파 공인 조이패드’는 이용자가 조이패드의 각 버튼을 원하는 신호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설정된 내용을 게임 이용자끼리 공유할 수도 있다. 또 △‘던전앤파이터’에서 특별히 진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도 원하는 버튼에 자유자재로 진동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 바이브레이션 기능 △연속 신호를 발생시켜 주는 터보기능 △버튼을 누르지 않고 있어도 연속 신호를 발생시켜 주는 오토기능 등도 갖고 있다.
이 조이패드는 키보드와 마우스 이외에는 조이패드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어떤 온라인게임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그동안 비디오게임 조이패드에 익숙해 있던 이용자들이나, 보다 자유롭게 온라인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