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동안 미국 오스틴에서 머물며 무중력 비행체험에 나설 우주문화원정대 참가자 30명이 확정됐다. <본지 7월 30일자 3면 참조>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지난 10일까지 접수된 총 700건의 자사 주최 우주문화원정대 행사 참가지원서를 심사한 결과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의 우주문화원정대가 선발돼 다음달 6일 무중력 비행체험에 나서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우주문화원정대는 꿈을 향해 도전하고 도전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과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엔씨소프트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이달 초 인터넷을 통해 참가 희망자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30명의 참가자들은 10대 9명, 20대 11명, 30대 4명, 40대 2명, 50대 3명, 60대 1명 등 10대 초등학생부터 6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한 보통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최연장자는 체육관련학과 명예교수 강모씨(66), 최연소자는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허모군(12)이며, 여성 최연장자는 스튜어디스가 꿈이었던 50대 주부 오모씨(52)다.
특이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도 참여한다. 한국 최초 우주인이 되고자 지원했다가 최종3차 테스트까지 선발된 조모씨(50), 천문학과 우주공학을 전공하고 천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우주에 대한 학구열을 품고 있는 지모씨(29), 만 6세의 나이에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취득한 이모(14)군도 무중력 비행기에 탑승한다.
‘은하철도 999’의 철이처럼 기차로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는 철도기사 김모씨(38)도 무중력 비행체험에 동참한다. 신체가 불편하거나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참가자도 다수 포함된다.
이재성 엔씨소프트 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어 참가자 뿐 아니라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즐거운 꿈을 꾸게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통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은 희망이 실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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