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업계의 최근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공업신문이 도시바 등 11개 일본 반도체 업체의 올 회계연도 1분기(4∼6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총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조3967억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대상 11개사 중 8개 업체의 매출이 증가했다.
가정용 게임기와 디지털카메라, 카메라폰의 판매 증가가 시스템 LSI와 CCD(고체촬상소자) 등의 판매 증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도시바와 소니, 엘피다메모리 등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 신장률을 보였다. 도시바는 주력인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해 시스템 LSI 등서 호조를 나타냈다. 낸드 플래시는 MP3플레이어와 스마트폰 제품의 판매 신장에 힘입어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
반면 액정표시장치(LCD) 드라이버의 경우, 수량은 증가했지만 가격 저하의 압력이 여전히 강해 실적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롬과 오키, 세이코엡슨 등 3개사는 매출 감소를 면치 못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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