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은 LG텔레콤-야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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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텔레콤(대표 정일재)과 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는 모바일 검색 서비스인 ‘야후!원서치’ 서비스를 16일 정식으로 선보였다. 모바일 검색광고 비즈니스까지 진행할 방침이어서 모바일 검색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야후원서치는 여러 무선인터넷(WAP) 페이지를 넘겨가며 검색화면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앴다. 검색 키워드 입력시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인식하고 가장 부합하는 검색결과를 상단에 보여줘 원하는 결과를 바로 찾는다.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검색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해운대’, ‘강남역 맛집’ 등을 검색하면 지식, 블로그, 뉴스 등 정형화된 순서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편, 지도, 추천 맛집, 편의 시설 등 거기 지역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위치 정보도 자동 추적해 현 위치를 중심으로 추천 업체 정보를 제공한다. 또 ‘LG-LB6300’ 등 휴대폰 제품명을 입력하면 최저가 가격 비교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등 원서치는 사용자들의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고 야후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야후코리아는 LG텔레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검색 광고 시장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병철 LG텔레콤 데이터사업부장은 “우리 고객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 검색을 위해 여러 페이지를 넘겨가며 찾아가는 불편을 겪지 않고도 더욱 정확하면서 편리한 검색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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