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업체 차이나텔레콤이 2위 무선 통신사업자 차이나유니콤을 인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차이나모바일이 차이나네트콤과 합쳐지는 등 중국 통신시장을 둘러싼 구조조정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잇따라르고 있다.
16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차이나텔레콤 관계자 말을 인용해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네트콤이 각각 합쳐질 수 있다”라며 이는 “중국 통신산업의 구조조정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차이나네트콤과 차이나텔레콤은 단일 기업이었지만 지난 2002년 두 개 회사로 나뉘었다. 차이나네트콤은 중국의 북쪽, 차이나텔레콤은 남쪽의 유선전화 사업을 독점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 측은 이에 대해 “통신산업 구조조정 계획과 관련 아무런 결정된 사안이 없다”며 “합병 소식은 단지 시장의 추측일 뿐”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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