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IT업체가 세계적인 권위의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주요 상을 여러 개 받으면서 글로벌 위상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15일 2007년형 보르도 LCD TV, 풀HD급 홈시어터, 울트라에디션12.1 휴대전화 등 3개 제품이 부문별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LG전자도 ‘슈퍼 블루’ HD 플레이어, ‘초콜릿’ DVD 컴포넌트, ‘샤이닝터치’ MP3플레이어 등 3개 제품이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은 VLUU i70 디지털 카메라(테크윈)가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 특히 삼성전자의 홈시어터는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는 2년 연속 수상했다.
EISA 어워드는 유럽 20여개국, 50여개 전문지 대표들이 제품 기술, 디자인, 혁신성 등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를 선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 제품들은 유럽 지역 판매분에 한해 1년 동안 ‘EISA’ 마크를 부착해 품질과 제품력, 브랜드 등을 보장받게 된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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