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모바일의 제3세대(3G) 이동전화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11일 현재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후지산케이비지니스아이가 보도했다.
보다폰 시절인 지난 2002년 12월 3G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4년 7개월만의 쾌거라는 게 소프트뱅크 측 설명이다.
이 업체는 지난 1월 도입한 ‘화이트 플랜’의 인기도 폭발적이라고 덧붙였다. 소프트뱅크 가입자끼리면 월정액 980엔에 특정시간을 제외하고 무료통화가 가능한 이 서비스의 가입자는 지난 12일 700만명을 돌파했다. 화이트 플랜의 가입자는 현재 월 평균 100만명씩 늘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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