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티시스템(대표 이인옥 www.ninety.co.kr)은 사출기에 대한 사출 생산조건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제조 솔루션 소프트웨어 ICMS를 출품했다.
이 제품은 웹 기반의 톱/다운 제어가 가능하고 사출생산조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형체시간, 형폐시간, 냉각시간 등을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해준다. ICMS를 사출기에 적용하면 공장 내의 모든 사출기에 대한 제어,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통계적 공정관리인 SPC가 내장돼 있어 전체 생산제품에 대한 일괄적인 품질관리까지도 가능하다. 물론 다양한 보고서 양식을 통해 각 사별로 필요한 양식을 개발 및 지원해 주기도 한다.
ICMS는 웹에서 인증파일을 암호화하고 신원인증을 할 수 있어, 산업기술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 대비한 유용한 대응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ICMS는 서버용과 클라이언트용 두 가지 제품이 있으며, 대형 사업장의 경우 자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서버용 제품을 통해 생산 데이터의 통계적 공정관리가 가능하고 소형 사업장의 경우에는 클라이언트용 제품을 통해 간단하게 시스템을구축할 수 있다.
사출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ICS(Injection Control System)단말기를 통해 무선으로 전송이 가능하기에 배선공사가 필요치 않은 점은 비용절감과 현장레이아웃 변경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한 아주 유용한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이인옥 사장
“국내 사출시장은 시장 규모 등에 비해 사출기 제작과 사출품 생산기술 능력이 선진 시장에 비해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외산 장비가 주로 사용되다보니 장비 고유 기능 이외의 다른 기능을 개발하기 힘듭니다. 각 사별로 필요한 생산기술은 다른데 말이지요. ”
이인옥 나인티시스템 사장이 사출 시장에 눈독을 들인 이유이다. 생산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 회사는 장비별 인터페이스 기술과 사출 공정 현장 필요 요구사항 등을 분석해 개발방향을 정하고 사출기 생산 조건을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됐다.
“첫 실적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한 것입니다. 제조업체에서는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양산 제품의 최적 생산조건을 확보할 수 있고 협력 업체는 이 표준 생산조건에 맞는 공정관리를 할 수 있어 품질 관리나 공정 생산성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
이인옥 사장은 “첫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전시회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사출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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