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스프린트 넥스텔이 지난 분기 순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린트 넥스텔은 2분기 순익이 1900만달러, 주당순익 1센트로 전년 동기에 비해 95% 감소했다고 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주당순이익(EPS)는 25센트. 같은 기간 매출은 1.5% 늘어난 102억달러에 그쳤다. 고객 감소 등으로 고전해 온 최근의 상황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특히 게리 포시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매각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프린트는 최근 한국 SK텔레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이나 이같은 실적 부진으로 인해 협상에서 유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FT는 설명했다.
이 회사 살레 최고회계책임자(CFO)는 “경쟁 환경이 심화되고 있지만 4분기엔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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