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5네트웍스가 네트워크 솔루션 통합으로 국내 L4-L7 스위칭 시장 1위를 넘본다.
L4-L7 스위치 전문 업체인 F5네트웍스코리아(대표 남덕우www.f5.com)는 연말까지 광역네트워크(WAN) 가속 솔루션 ‘WANJET’과 SSL 가상사설망(VPN) 솔루션 ‘파이어패스’를 자사 네트워크 관련 기본 플랫폼인 ‘BIG―IP’ 기반으로 통합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 제품인 BIP-IP 스위치에 F5의 웹 가속 솔루션, 웹 방화벽,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등을 모듈 형태로 결합할 수 있는 새시형 스위치도 국내에 출시한다. F5네트웍스는 기존엔 모든 자사 솔루션을 개별 박스 형태로만 제공했다.
F5는 솔루션 통합 작업 및 새시형 제품 출시가 통합 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덕우 지사장은 “단독 애플리케이션 스위치보다는 가속 및 다양한 보안 기능까지 함께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일한 기반의 제품으로 각 솔루션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F5네트웍스는 통합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국내 L4-L7 스위치 시장 1위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남 지사장은 “자체 파악으론 작년에 이미 매출만으로는 시장 1위인 LG-노텔과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통합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1위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가트너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L4-L7 스위치 시장에서 F5네트웍스가 35.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남 지사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엔터프라이즈 시장과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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