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는 취업이 아닐까 싶다. 기업에서 너나 할 것 없이 긴축재정을 한다고 근무 중인 인원까지 줄이고 있어 IMF 때보다 취업난이 더 심각하다. 그러나 30대가 명예퇴직을 당하는 현실이고 청년 실업이 늘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여러 기업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는 젊은이도 있다. 이들은 어떻게 해야 취업문을 통과할 수 있는지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사람이다. 반면에 현실을 이성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막연히 준비하는 젊은이에게는 취업문은 바늘귀가 된다.
2005년 우리나라 상장 기업의 수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9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할 만큼 건실한 기업의 수명이 이 정도라고 하니 상장하지 못한 기업은 얼마나 짧겠는가. 수명이 긴 일류기업은 ‘주변의 환경과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실을 가감 없이 직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ksk@spc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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