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젊은 화학 두뇌들의 경연장인 제39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국제과학올림피아드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68개국 2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등 참가자 전원 메달을 수상하며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의 대만이 4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김재수(서울과학고 3), 오태곤(경기과학고 3), 이창호(경기과학고 3)군이 각각 수상했으며 은메달은 윤종수(서울과학고 3)군이 차지했다.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화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의 지적 활동을 자극하고 국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1968년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2년 미국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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