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최근 국내 상장사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적대적 인수합병(M&A)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포이즌 필’(독소조항) 같은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전홍렬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상법개정이 필요한 적대적 M&A 방어 대책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지만 일본이 일부 방어대책을 도입한 사례가 있고 국내 기업의 요구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포이즌 필 등의 도입 필요성이나 적합성 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이즌 필은 적대적 M&A 위기에 처한 회사가 각종 비용지출을 늘릴 수 있는 장치를 마련, 공격자 측이 기업인수에 성공해도 이익을 볼 수 없도록 해 적대적 M&A를 스스로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전 부원장은 “상장사가 자사주 매입, 상호 주식보유 등을 통해 적대적 M&A에 대응하다 보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홍렬 부원장은 최근 삼성전자의 적대적 M&A설과 관련해 ”민원이 접수된 상태여서 관련 내용을 들여다 보고 있으나 조사에 나설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IT 많이 본 뉴스
-
1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 철회…“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아”
-
2
화질을 지키기 위한 5년의 집념…삼성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
3
통화 잡음 잡은 '갤럭시 버즈4'…삼성 “통화 품질, 스마트폰까지 끌어올린다”
-
4
완전체 BTS에 붉은사막까지 3월 20일 동시 출격... K콘텐츠 확장 분수령
-
5
[MWC26] 삼성전자, 갤럭시 AI 생태계 알린다…네트워크 혁신기술도 전시
-
6
[MWC26] 괴물 카메라에 로봇폰까지…中 스마트폰 혁신 앞세워 선공
-
7
호요버스,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 기념 원신 '리넷' 스페셜 테마 공개
-
8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하이퍼 AI DC에 최대 100조원 투입 예상”…글로벌 AI 허브 도약 자신
-
9
박윤영 KT 대표 선임 결정 정지 가처분 '기각'
-
10
[MWC26] SKT, 인프라·모델·서비스까지…'풀스택 AI' 경쟁력 뽐낸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