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사를 둔 CSR가 프리스케일반도체와 제휴, 가정용 소비재 레퍼런스 디자인과 개발 키트에 블루투스 무선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개발한다.
CSR는 자사의 블루코어 제품(모델명 BlueCore4-ROM)을 프리스케일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i.MXS 개발 키트에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리스케일의 i.MXS는 MP3플레이어, 휴대형 내비게이션 등의 소비재 제품에 해당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품.
또한 CSR는 블루투스 기술인 블루코어-4와 함께 와이파이 기술인 유니파이를 프리스케일의 i.MX31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CSR 측은 “주파수 간섭 방지 기술을 통해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술이 성능저하 없이 공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개발할 제품이 PMP 같은 휴대형 기기에 탑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SR 측은 이번 제휴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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