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휴대폰에서 3D 게임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칩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밝혔다.
‘TC37711XBG’라는 이 칩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을 휴대폰용으로 변환할 필요 없이 그대로 구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도시바 측은 “신제품이 현재의 휴대폰용 그래픽 칩보다 38배 뛰어난 성능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샘플 칩은 오는 10월 출하될 예정이며 가격은 개당 8000엔으로 책정됐다. 도시바는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월 20만개를 생산할 방침이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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