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최고의 기대작 ‘헬게이트:런던’의 첫 비공개테스트가 드디어 이달말 시작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미국 플래그십스튜디오(대표 빌 로퍼)가 개발중인 ‘헬게이트:런던’의 첫 테스트에 참가할 이용자 2038명을 오는 22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hellgate.co.kr)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스트 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23일부터 31일 사이에 잡혀질 예정이다.
첫 테스트 참가자를 2038명으로 제한한 것은 게임의 배경이자 주무대가 서기 2038년 악마들로 인해 폐허가 된 런던인 점을 감안, 시대적 배경과 숫자를 맞춘 것이다.
개별 이용자 접수와 함께 전국 PC방을 대상으로도 첫 비공개 테스트 참가 업소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PC방은 한빛온 PC방사이트(pcbang.hanbiton.com)에서 별도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만 한빛소프트 회장은 “빌 로퍼를 필두로 한 세계 최고의 개발진이 2년 이상 정성을 들여 개발해 온 만큼, 최고의 게임이라고 자부한다”며 “첫 비공개테스트를 시작으로 게임성과 작품성이 알려지면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큰 호응이 쏟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는 새롭게 개정된 게임산업진흥법 규정에 따라 시험용(베타테스트)게임에 대한 등급심의 유예를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편, 세계적 명품게임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들었던 주역들이 제작중인 ‘헬게이트:런던’은 롤플레잉게임(RPG)과 1인칭슈팅(FPS)게임의 결합이라는 특징적 요소로 전세계 게임시장에 파란을 일으킬 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차원 진화한 게임 시스템으로 전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전세계가 기대하고 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