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 시장이 당초 기대 수준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IT 시장조사 기관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는 2008년까지 무선 인터넷 사용자가 4000만명으로 급증하며, 2010년에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사용자가 전체 WCDMA의 45%, 2억78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 연말까지 HSDPA 사용자 수는 전체 WCDMA의 불과 6% 수준으로 예상됐다.
특히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는 3년 만에 점유율이 7배 이상 커지고 GSM 가입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조스 질렛 수석 애널리스트는 “내년 말이면 HSDPA를 채택한 국가 수가 60개국을 넘어서게 된다”면서 “초기에는 한국의 KTF를 비롯한 텔스트라·NTT도코모 등 아시아 통신사업자가 무선 인터넷 시장을 주도하고 2009년 이후부터는 유럽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어리스 인텔리전스는 오범과 GSM협회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모바일 관련 전문 조사기관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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