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윈텍, 6세대 아이팟용 터치스크린 공급

 애플의 신형 아이팟과 아이폰에 대한 추측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디지타임스가 또 다른 불을 지폈다.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2일 대만의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인 윈텍이 애플의 신형 아이팟에 사용될 LCD 패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패널은 아이폰에 사용된 것과 같은 터치스크린이라고 전해 6세대 아이팟이 국내 PMP처럼 동영상을 재생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 될 것으로 추정케 하고 있다. 또 신문은 신형 아이팟이 올 8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텍 측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고객 기밀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란 묘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윈텍은 애플에 LCD를 공급했던 업체로 알려졌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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