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시오가 풀HD급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를 개발 중에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카시오는 향후 2∼3년 내 상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가 고해상도의 풀HDTV에서 사진을 보는 데 무리 없는 디지털카메라를 내놓은 바 있지만 이는 동영상이 아닌 스틸 사진에 한한 것이었다.
카시오는 디지털카메라에서도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해상도의 이미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압축하는 새로운 신호처리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반도체 기술도 접목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풀HD(1920×1080) 디지털카메라가 나오면 현재 UCC의 화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카메라는 기능적인 한계상 짧은 동영상을 찍는데 적합해 UCC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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