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중인 ‘온-나라 시스템(업무성과관리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전자문서 솔루션 업계의 특수가 예상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원장 김창곤)은 현재 업무 수행 과정에서 온-나라 시스템과 전자문서 시스템을 이중으로 사용해 사용자의 불편이 발생하고 별도 관리에 따른 업무 부담도 증가, 온- 나라시스템에 전자문서시스템을 통합하는 연구 용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내용에는 온-나라 시스템 내의 전자문서 솔루션을 특정 업체가 통합 패키지 형태로 개발할 지 혹은 표준·규격만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여러 업체가 개별 개발토록 할 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 용역 사업자인 ‘삼성SDS-핸디소프트’ 컨소시엄이 사업 종료 시점인 오는 9월께 어떠한 결과물을 내놓을 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통합 패키지 형태로 전자문서 솔루션을 개발, 부처와 공공 기관에 일괄 적용하면 기업의 수혜 효과는 적은 반면 규격을 제시하고 여러 업체 개발시에는 기업 수혜가 크기때문이다. 전자 문서 솔루션을 개별 개발할 경우 공공 기관 한 곳 당 평균 3억원 안팎의 투자비용이 필요, 전자 문서 솔루션 업체의 특수가 기대된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강동석 전자정부지원단장은 “정부가 ‘온-나라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 통합 사업’을 단순히 경제적 논리로 접근 할지 아니면 정부 본연의 역할인 산업 육성 차원에서 접근 할 지 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행정자치부는 ‘온나라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 통합’에 대한 타당성 검토을 완료하는 9월까지 교육인적자원부의 전자결재시스템 구축 사업을 장점 중단토록 요청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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