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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양병태)은 올해부터 국가 사이버 인프라 구축 중심기관으로 우뚝 서기 위한 ‘비전 2015’ 제2기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첨단정보기반과 기술능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 전문 유비쿼터스(u)-라이브러리 체제를 확립하고 지능형 서비스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국가 그리드 컴퓨팅 체제를 정비하고 ‘e-사이언스’를 구현할 기술개발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목표와 전략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 핵심 정보를 제공, 국가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게 KISTI의 임무다.
KISTI는 5대 중점연구영역을 △e-사이언스 구축 △첨단 연구망 서비스 △학술·연구정보 개발 △국가 연구개발정보 연계 △전략정보 분석·지원 등으로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사업은 슈퍼컴퓨터 부문과 연구망 부문으로 분리해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각 부문 연구결과들을 e-사이언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반인프라·요소기술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국가과학기술정보시스템(NTIS) 구축사업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정보 네트워크를 연계·통합해 제공하고, ‘시맨틱 웹’을 비롯한 선진 정보유통기술을 개발해 서비스를 고급화할 방침이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미래 기술·이슈를 감시하고 분석해 연구개발자와 기관에 알려주는 ‘국가 연구개발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심층 정보를 분석·지원하는 활동도 주목할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