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42인치 PDP TV가 10만엔 이하로 떨어졌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생 TV 업체인 바이디자인은 42인치 PDP TV 가격을 9만9800엔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가격은 우리나라 돈 75만원 정도로 한국은 물론 지난 6월 기준 일본 국내 42인치 PDP TV의 평균 가격(24만9600엔)보다 훨씬 저렴하다. 바이디자인 측은 “PDP 패널 및 평판TV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TV는 일반 다른 제품보다 기능상 제약이 있다. 해상도가 SD급(852×480)이며 셋톱박스 같은 별도의 튜너를 이용해야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가정에서 영화·게임 등의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호텔·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쓰는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해 보인다.
바이디자인 측은 “해상도가 낮아도 화질 차이를 눈치채기란 쉽지 않다”고 강조하며 월 10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