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영국의 칩 개발업체인 ‘미릭스 세미콘덕터’에 1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C넷이 4일 보도했다.
미릭스는 전자태그(RFID)와 휴대폰 및 노트북용 모바일 칩 등을 개발하는 전문 업체다.
인텔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릭스에 경영관리와 기술 자문은 물론, 각종 투자 유치도 주선해준다는 계획이다.
사이몬 앳킨슨 미릭스 CEO는 “모바일 브로드캐스트 분야의 기술 개발에 이번 투자 금액을 사용할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필요한 제품 생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최근 중국내 칩 생산 공장을 증설하고, 베트남에 칩 테스트 공장을 증설하는 데 3억달러를 쏟아붓는 등 아시아 지역내 생산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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