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게임대전]FPS게임-진짜 전쟁보다 더 치열한 FPS 전쟁

 ‘진짜 전쟁보다 더 치열한 총싸움 게임.’

 지난 2005년 말 이후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1인칭슈팅(FPS)게임시장에 일대 파란이 몰아 치고 있다.

 초특급 신작 FPS가 연이어 시장에 나오고, 선도 메이저업체까지 줄줄이 FPS게임 서비스에 가세하면서 FPS게임업계는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포연속의 전장에서 올 여름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가 서비스하고, 레드덕이 개발한 FPS 대작 ‘아바’는 조만간 공개서비스를 시작, FPS시장 평정을 노린다. 이미 2차례 사전 비공개서비스를 통해 확인됐듯, 최고의 엔진에다 최상의 그래픽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FPS란 격찬을 받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법인 분리후 첫 서비스 게임인데다, ‘서든어택’에 눌러있는 ‘스페셜포스’의 자존심을 되찾을 기대주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여기에 엠게임(대표 권이형)도 파크ESM이 개발한 FPS게임 ‘오퍼레이션7’을 들고 처음으로 FPS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오퍼레이션7’은 엠게임이 처음으로 퍼블리싱하는 FPS게임인데다,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노리는 엠게임 매출 도약을 위한 중요한 지렛대인 점에서 엠게임의 의지도 크다. 개성있는 게임성과 독특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FPS게임의 핵심적인 흥행 승부처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도 일치감치 FPS게임 경쟁에 뛰어들었다. FPS게임 개발 명가로 통하는 카마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FPS게임 본래의 재미를 완성도 높게 구현한 ‘테이크다운:더 퍼스트 미션’을 여름시장에 내놓았다.

 이미 FPS게임의 흥행 관건이 PC방 확산에 있다고 판단, ‘PC방 완전 무료제’라는 승부수를 띄우기도 했다.

 넥슨(대표 권준모)도 또 하나의 FPS 신작 ‘컴뱃암즈’를 이미 서비스중인 FPS ‘워록’에 이어 다시 내놓았다. ‘컴뱃암즈’는 전투신의 사실적인 묘사와 현실감 넘치는 타격감으로 정통 FPS게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 NHN(대표 최휘영)이 ‘울프팀’으로, 싸이칸엔터테인먼트(대표 이건희)가 ‘페이퍼맨’으로 FPS게임 틈새 공략에 나섰다.

 이같은 수준 높은 신작들의 홍수에 맞서 동시접속자수 25만명을 넘기며 FPS게임 왕좌를 지키고 있는 CJ인터넷의 ‘서든어택’이 어떤 수성전략으로 맞설지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단 같은 장르내 이용자들의 이동이 잦은 FPS게임 특성상 이번 여름시즌 동안 서로가 물고 물리는 이용자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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