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동전화 가입자 순증이 50만명을 넘어서 올들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상반기 순증 가입자는 212만명으로 지난해 전체 순증 가입자 185만명을 크게 웃돌아 일시적인 증가가 아닌 1인 2휴대폰 시대가 정착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2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밝힌 6월 가입자 순증 규모는 53만여명으로 지난달 37만여명에 비해 15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3사 모두 5월에 비해 신규 유치가 10만명이나 줄었지만 해지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순증 효과가 커졌다.
SK텔레콤은 28만명에 가까운 순증 가입자를 유치해 순증 점유율 51.8%로 가장 큰 실속을 챙겼다. 시장점유율도 50.47%로 0.02%P나 높아졌다. 이 추세대로 간다면 목표로 내세운 50.5% 점유율을 넘어서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KTF는 15만명의 순증을, LG텔레콤은 10만명 이상의 순증을 기록했다. 6월 한달동안 KTF의 쇼 순증은 32만명으로 5월 22만명에 비해 증가세가 커졌으며 쇼 전체 가입자도 94만명으로 늘어나 이달초 100만명 돌파가 확실시됐다. LG텔레콤의 순증 점유율은 20% 이하로 다시 밑돌았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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