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신화` 하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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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를 만들어낸 개발 주역이 이번에는 하늘에서 펼쳐지는 레이싱게임을 신작으로 내놓는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카트라이더’ 개발을 총괄했던 정영석 로두마니스튜디오 실장<사진>이 총지휘하고 있는 차기작 ‘프로젝트 네오(가칭)’를 2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네오’는 기존 온라인 레이싱게임과 달리, 땅이 아닌 하늘에서 이뤄지는 레이싱이라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감각을 표방하고 있다. 넥슨 로두마니스튜디오는 올 하반기 개발에 집중해 연내에 서비스한다는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

 넥슨 내부의 독립 개발스튜디오인 로두마니스튜디오에서 지난해 중반부터 비밀리에 개발해 온 신작 ‘프로젝트 네오’는 지금도 인기를 끌고 있는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전작에 이어 후속작까지 개발 지휘를 맡은 정영석 실장은 ‘카트라이더’ 개발팀장으로 시작, 국내외에서 공전의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로두마니스튜디오’ 책임자까지 오른 바 있다. 특히 스튜디오 이름인 ‘로두마니’는 정 실장의 별명으로, 실제로 ‘카트라이더’ 내에 자신과 외모가 닮은 해적캐릭터로 등장한다.

 10년 이상의 게임 개발 경력에다 ‘카트라이더’처럼 대박을 터뜨린 이력까지 합쳐져 벌써부터 이름만 공개된 ‘프로젝트 네오’에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넥슨은 이번 ‘프로젝트 네오’의 서비스용 버전을 오는 11월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07’에서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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