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테크(대표 장병국 www.meritech.co.kr)는 윈도와 OS X를 동시에 지원하는 USB형 ISDB-T(원세그) 수신기 ‘HMR-MW200’를 일본에 출시했다. OS X는 애플이 개발한 맥(Mac) 컴퓨터 용 운용체계(OS)며 ISDB-T는 일본 휴대이동방송 표준 방식이다.
메리테크는 일반 윈도(비스타 32비트) 운용체계와 버전 10.4 이상의 맥 운용체계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약 250만명이 맥을 사용한다.
화면저장, 예약녹화, 건너뛰기, 전자프로그램가이드, 데이터 방송 수신 기능도 탑재했다.
메리테크는 “맥 사용자도 간편하게 ISDB-T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우리나라보다 맥 사용자가 많은 일본에서 반응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병국 사장은 “이달 초 출시한 ISDB-T 포터블TV 및 USB 형 수신기에 이어 올 하반기 유럽 휴대이동방송 방식인 DVB-H 모델의 개발 및 출하로 세계 시장으로 전문기업의 면모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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