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지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올해 매출 1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FP는 글로벌 금융업체 크레디트스위스(CS) 보고서를 인용해 △인터넷 사용자 증가 △고성능 게임 출시에 힘입어 올해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13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 인터넷 가입자가 지난해 말 1억3700만명에서 올해 말까지 23%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게임 가입자 수도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미리 돈을 내고 게임을 구입하는 기존 사업모델과 달리 게임은 무료로 이용하고 아이템 구입 등 부가 기능에만 돈을 지불하는 부분 유료 방식의 서비스가 온라인게임 시장 대중화에 기여했다”며 “초기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이 게임 저 게임으로 갈아타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연평균 1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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