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통신사업자 텔레콤이 BT의 폴 레이놀즈(50) 도매유통사업부 사장을 신임 CEO로 발탁했다고 블룸버그·로이터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폴 레이놀즈 사장은 1983년 BT에 합류해 마케팅·기술·전략 분야에 걸쳐 폭넓은 경륜을 쌓아왔다.
텔레콤은 뉴질랜드 정부의 기업 혁신 방침에 따라 도매유통·소매유통·네트워크 운영 사업부를 분리하게 됨에 따라 이와 유사한 전철을 밟아 민영화한 BT 출신의 레이놀즈 사장을 적임자로 선택하게 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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