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의 대용량 솔리드 스테이트 디스크인 64GB SSD가 올해 상반기 고객만족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대만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포럼(SMS2007)에서 이 제품을 미래 모바일 트랜드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50나노 8기가 싱글레벨셀(SLC) 낸드플래시 메모리와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의 SSD 컨트롤러 기술을 융합한 고기능 제품이다.
64GB SSD는 50나노 8Gb SLC를 탑재한 세계 최초·세계 최고용량의 1.8인치 제품으로 1.8인치 크기로는 최대 용량을 구현하였음은 물론, 기존 4기가 SLC 적용 제품 대비 성능도 2배 향상됐다.
또 지난해 모바일 포럼에서 발표된 32GB SSD대비 용량은 물론, 읽기는 20%, 쓰기는 60%로 성능 면에서도 대폭 개선된 제품이다.
지난해 모바일 포럼에서 32기가 바이트 SSD를 발표하면서 ‘낸드플래시의 PC 진입 원년’을 선언한 바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는 두배 용량인 64기가 바이트 SSD를 출시한 것이다.
이 제품은 단순히 용량만 두배로 증가한 것이 아니라 소형화와 고성능화를 동시에 실현해 대용량 저장매체를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8·16기가 바이트급 네비게이션, 디지털 캠코더 등 디지털 컨슈머 시장에서부터 32·64기가 바이트급 노트북 시장, 그리고 100·200기가 바이트급 서버 시장에 이르기까지 SSD의 용응시장 영역을 크게 넓힐 수 있게 됐다.
SSD는 오는 2010년에는 70억달러 규모 시장을 형성할 전망으로, 매년 40% 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향후 4∼5년내 낸드플래시의 주력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주도의 메모리 신규시장 창출이 또 다시 가시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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