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동통신 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이르면 다음달 상하이거래소에 수백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기업공개는 작년 중국 증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공상은행(466억위안)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이나모바일은 KPMG를 통해 상장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한 상태며 상장 준비를 위해 골드만삭스와도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 소식통은 “차이나모바일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정부의 허가 여부가 남아 있지만 7월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이나모바일 측은 “상장 의사가 있긴 해도 시간을 정해 놓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결제 첫 공개…“앱 하나로 3초면 끝나”
-
9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10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