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자금관리업무서비스(CMS)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자 ‘e 그린 브랜치’를 선보이는 등 틈새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섰다.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200여 곳의 골프장 CMS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골프장 전용 온라인 은행점포인 e그린 브랜치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금 수납관리부터 지급결제 및 내부 시스템과의 자금 데이터 자동 입력까지 골프장의 다양한 자금관리 요구사항을 맞춤식으로 제공 , 골프장 자금 관리 업무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기업은행 한 관계자는 “매출의 90% 이상이 신용카드로 이루어지는 골프장 특성상 신용카드 매출과 관련 수수료 차감후 실제 결제액을 상호 비교하는 일은 번거롭다”며 “‘e그린 브랜치’는 신용카드사별 매출 승인에 따른 결제 예정액과 실제 계좌 입금액을 상호비교할 수 있다”고 이점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이를 계기로 연간 매출 150억원 규모의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CMS 마케팅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기업은행 측은 일반 기업용 CMS 시장이 아닌 골프장·교회·사찰 등의 틈새 CMS 시장을 선택, 집중하기로 했다.
기업은행 마케팅부 김성곤 부장은 “기존 대형·중소 기업의 CMS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과 인지도를 기반으로 특화된 CMS 분야로 온라인 점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며 “타 은행보다 발빠르게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전체 CMS 시장을 선도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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